내손으로 만드는 무언가에 마음을 주지 않으면 어려운 것이 도예이다.
우리들이 손으로 만지는 흙을 접하는 계기는 저마다 다른지만,
도예는 도자기의 모양을 다듬듯 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보듬고자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컴퓨터에서 문서를 작성하는 것과 말랑말랑한 흙을 만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오감적 체험이다. 

하지만 작금의 도시생활은 점점 더 흙을 접하기 힘들게 한다.
현대사회에서 성인에겐 흙은 어느새 향수로서 존재할뿐이다.
실제로 도예수업을 하다보면 날카롭게 경직된 모습의 사람들도 도예작업을 통해 흙을 주무르고 빚다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풀어지는 모습을 많이 목격한다. 
이것이 바로 흙의 힘이다.

도예는 완성된 작품도 중요하지만, 도예를 직접 경험한 사람들은 완성품보다는 만드과정에서 얻는 만족감이 더 높다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언가를 만들 때 ‘무념무상’이 된다는 것이다.
고민이나 걱정 등 잡념을 그때만큼은 잊게 된다. 
오로지 흙에 집중하여 진심을 담아야지만 흙도 도자기도 보답을 하는 것이다 손운동을 많이 하면 인간이 지능과 기억력의 중추인 전두엽 전 영역을 자극한다.
창조적인 두뇌를 위해서도 손 놀림은 필요하다.
도예는 손으로는 만들고 머리는 비우는 과정인것이다.

마지막으로 도예는 모험과 같다.
불에 들어가고 말리는 과정에서 어떤 도자기가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불확실하지만 도전해보는 것이 도자기 같은 삶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속에서 우리 조직구성원들이 손으로는 만들고, 잡념은 비우며,
불확실성에 끝없이 도전하며 꿈을 완성하는 도자기같은 삶을 셋팅하기를 바라며 개발하였다.

Section I. 장인의 꿈 
어느 도예장인의 삶
- 흙을 마주하며 마음어루만지기
- 영혼,땀,몰입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도자기 같은 삶

Section II. 내손으로 빚은 꿈
도자기를 통해 꿈을 이루고 
- 기초작업이 중요한 도예
- 도자기 제작 과정 설명
- 개별 작품 제작 

Section III. 발표 및 공유
인생을 보다 아릅답게 만들다
- 도자기 제작 후 느낀 소감 발표
- 발표 및 피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