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New Program] 인문학으로 트와이스와 워너원, 방탄소년단을 읽는 7가지 방법 [2]
2017.10.19 | 4699
인문학으로 트와이스와 워너원, 방탄소년단을 읽는 7가지 방법
- 대중문화 트렌드로 인간성과 조직 커뮤니케이션, 기업 문화를 생각하다.
아이돌 그룹들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200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유행한 종합 연예기획사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이제 K-POP이라는 흐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중문화의 아이돌 트렌드는 이제 SNS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오디션 프로그램, YOUTUBE 및 인터넷 방송,
그리고 음원 소비구조 등과 맞물려 사회 전반에 굉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 영향력은 쉽사리 가라앉을 것 같지 않습니다.
“만약 어떤 견해가 그처럼 오래되고 일반 사람들이 믿고 있다면,
그것은 어쨌든 진실할 수밖에, 말하자면 심리학적으로 진실할 수밖에 없다.”
정신분석학의 대가인 칼 구스타브 융이 남긴 말입니다.
일각에선 아이돌의 대중적 인기와 그들의 음악을 수준 낮고 가벼운 것으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물론 일리가 없진 않습니다.
그러나,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영역의 문화적 유행을 주도하는 아이돌의 음악에는 분명 현 시점의 인간과 사회의 면모가 잘 반영되어 있다고 봐야 합니다.
시대를 불문하고, 널리 사랑 받는 유행가에는 당대의 흐름과 보편적인 희로애락이 담겨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은 세상 물정에 밝아지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방식대로 철학자만큼이나 지성적일 수 있는 것이다.”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인 로버트 단턴의 이 말이, 지금 이 순간 가장 인기를 끄는 아이돌의 노래들을 분석하는 가장 상징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유행가’와 ‘사랑 노래’를 즐기는 대중 심리에 숨겨져 있는
<인간에 관한 7가지 키워드>를 인문학적으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대중문화 트렌드에 담긴 시대성과 보편성에서, 기업의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의 시사점과 기업 문화의 일면을 읽어내고자 합니다.
강연에선 트와이스와 워너원, 방탄소년단의 곡들을 중심으로,
인간과 조직 커뮤니케이션, 기업 문화를 성찰적으로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등 최고의 사상가와 철학자들의 이론으로 이들의 노래가 갖는 의미를 환기합니다.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등 고전 세계문학도 등장합니다.
물론,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을 위하여 애덤 그랜트와 짐 콜린스,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등 경영학의 대가들이 던지는 가르침도 함께 소개됩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인문학의 프리즘을 통해, 아이돌의 인기곡들을 감상하며,
그 과정에서 한 단계 더 깊은 생각거리들을 찾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더이상 인문학은 고루하고 따분한 것이 아닌 동시대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우리의 일상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음을 Creative13의 새로운 방식의 인문학강의를 통해 학습하게 됩니다.
Section I
일상에 주목하는 인문학
- 아이돌 시스템 및 사회 트렌드 분석
- 사회학/역사학의 일상 연구 정리
- 황현산, 김훈 등의 도서 인용 및 소개
- 사랑에 관한 철학적 담론들의 소개
Section II
인문학으로 아이돌을 읽는 7가지 방법
- 인문학 프리즘을 통한 아이돌 곡 감상
- 음악 영상 감상 및 가사 공유
- 철학, 문학, 경영학 이론들과의 연계
- 뮤직비디오 내의 상징 분석 등
Section III
강의 마무리 및 질의응답
- 칼 구스타브 융의 분석심리학 소개
- 로버트 단턴의 『고양이 대학살』 소개
- 인문학적 성찰의 필요성 정리/공유
- 질의응답
저작권자 ⓒ CREATIVE13 무단전재-재 배포금지위 기사를 블로그 및 개인 웹사이트 등에 게재하고자 하시는 분은 기사의 출처를 명시하고 링크를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기사의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편집해 게재하실 경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책임을 묻게 됩니다.
기타 기사 게재와 관련된 내용은 CREATIVE13 관리자에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사의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편집해 게재하실 경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책임을 묻게 됩니다.
기타 기사 게재와 관련된 내용은 CREATIVE13 관리자에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creative13.com/Project/View.aspx?idx=436&bType=2
이전글 [New Program] 복면나왕 |
---|
다음글[New Program] 목표를 향해 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