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reative13입니다

지난 5월 20일 화요일 용인의 현대하이인재원에서는

풀무원 마케터, 영업직사원 31명을 대상으로

Creative13에서 준비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 주제는 <내 일에 아트를 더하다>로

창의적 발상이 꼭 필요한 마케팅 업무에 예술을 더해

기존의 생각의 틀을 벗어나보고 색다른 시각을 가져보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강의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강의 리딩은 박아영 큐레이터가 맡아주셨고 김주희 큐레이터가 facilitator로

함께 하였습니다.

첫 강의에서는,

참신한 작품으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현대작가와

오랜 시간 권위를 유지해온 거장들의 작품세계를 함께 접해봄으로써

광범위한 ‘창의’라는 개념에 대해 범위를 좁히고 쉽게 접근해봅니다.

기존의 생각을 다시 생각해보는, 이른바 ‘생각의 요리’를 푸드아트로 표현해봅니다.

풀무원 내에서 자신이 맡은 업무와 역할에 대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새로운 나만의 정의를 내렸습니다.

너무나 연약하고 부드러운 재료들이라

다루기 어려우셨을텐데도

견고하게 만들어주셨고  멋진 의미까지 담아주셨습니다.

풀무원에서 현재 판매하는 상품군을 주재료로 개성있는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짜잔~~~!

발표를 통해 작품을 공유하면서

푸드아트라는 생소한 실기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시키는 수강생들의 모습은,

역시 기업의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들은 뭔가 다르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쉬는 시간을 활용한 즉석전시회를 열리기도 했는데요

서로의 참신함에 칭찬해주고

뿌듯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나의 역할에 대한 저마다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두 번째 강의에서는 스스로 마케팅을 통해 성공한 예술가들의

실제사례를 접해봅니다. 마케팅이라는 것은 기업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예술과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해보고

실제 업무에 활용할 영감을 떠올려봅니다.

두 번째 강의가 마무리 되고 본격적인 실기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조원들과 함께 소통을 통해 우리가 함께 새롭게 만들고 싶은 풀무원의 이미지를

캔버스에 담아봅니다.

어떻게 하면 기존과는 색다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유난히 역할분담이 잘 이루어져 작품이 빠르게 완성되어 풀무원 구성원들의

팀워크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완성했지만

의미 부여, 완성도, 참신함, 개성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작품들이 나왔습니다.

실기 작업을 마무리하고

풀무원 전용 갤러리를 열어 경매를 진행했습니다.

발표자는 작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설명하고

입찰자들은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고심했습니다.

진지하게 고민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가 연출되어

모두가 즐거워하셨습니다.

미술과 업무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지던 처음과는 달리

교육을 마무리할 때에는 모두가 미술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껏 느꼈던 예술과의 거리감이 좁혀지는 시간이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풀무원 마케터, 영업직 사원분들께서

이번 교육시간에 작품을 완성하셨던 경험을 되뇌이시면서

업무에도 미술을 접목시켜 활용하신다면

마케팅 아티스트, 영업의 거장으로 거듭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이상으로 creative13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