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ion]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사칙연상(＋－÷ ×) , 창의>
2015.03.16 | 2327
안녕하세요
Creative13 입니다.
2015년 3월 12일 목요일, 경상남도 거제에 위치한
남해해양과학 연구소에서 전직원을 모시고
<사칙연상, 창의>강의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6시간동안 진행되었습니다.
Creative13의 정지혜 작가님의 리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이선영 큐레이터님이 Facilitator로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첫번째 시간은 +,-,÷,× 에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창의라는 의미를 부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구원들에게 익숙한 사칙연상들을 이용해 생각의 전환을 해봄으로
연구라는 틀에서 벗어나 창의에 대해 새롭게 정의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창의란 무언인지 클레이로 표현해보는 간단실기를 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만져보는 말랑말랑한 클레이에 신나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양하게 표현된 그림으로 이야기를 공유하는 모습이 즐거워보이셨어요.
나에게 창의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될 수 있음을 체험하였습니다.
여기 저기서 "하하." 웃는 모습과 "오~"라는 탄성을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었어요.
생각의 영역을 확장시켜줄 실기를 진행하고 같은 조원들에게 발표해봄으로
남해 한국해양연구원들이 생각하는 창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각조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작품들을 골라 대표분들이 나오셔서 공감하고 공유해보았습니다.
저는 싹이 자라는 콩을 입체적으로 만드신 분과 한층한층 올라가는 '계단'을 입체로 만드시고
그림자를 그림에 그리신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두번째 시간은 여러가지 에너지와 원리를 이용한 골드버그를 만들어보는시간이었습니다.
조원분들 모두 머리를 마주대고 열띈 회의를 하셨어요.
연구원분들이라 그런지 원리들을 조합하셔서 계획서를 뚝딱 작성하셨습니다.
연구원분들의 끈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연구원 여러분들께서 단합해주신 덕분에
제시간에 맞추어 완성높은 골드버그를 완성할 수있었습니다.
조별로 완성한 골드버그와 다 함께 그 과정을보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들 앞에서 저희가 열심히 준비한 것들이 너무 시시하게 느끼시진 않을까 염려했던것과 달리
웃음이 끊이지않으셨고 끝까지 즐거워하셔서 거제까지 간 먼시간이 달콤하게 느껴졌습니다.
각 조 마다 "아, 재밌다." "재밌어요." 라는 소리들을 들을 수 있어서 뿌듯했고
마지막까지 저희 강의에 즐겁게 임해주시고 creative13 에 더 많은 관심가져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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