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ion] SK Planet 다빈치포럼 [1]
2014.09.17 | 2040
-SK Planet 다빈치포럼-
Art를 통한 새로움 발견
'피카소라면 어떻게 했을까?'

2012년 6월 29일, 오후. 중구 소재의 SK 플래닛에서 재미있는 기업 특강이 열렸습니다.
SK 플래닛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다빈치 포럼에 " 피카소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주제로 UNC의 기업특강이 진행되었는데요.
강연을 진행하신 주인공은 손윤이큐레이터님 이셨습니다.
미리 공지된 SK 플래닛 기업특강 광고를 통해서 SK 플래닛 내부직원들과 외부에서 신청한 사람들까지 SK 플래닛 수펙스홀로 모였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저의 UNC갤러리에서 특별히 실제 작품을 운송하여 가지고 갔습니다.
강연 시작 전부터 이창민 선생님의 작품과 독일작가 율리아스호프만의 작품을 관람하는 사람들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총 4개의 작품중에 두개는 동화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었고, 두개는 아주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이미지로 무장되어있었습니다.
이미지를 보고 서로 연상되는 느낌을 강연전에 나누셨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강의자의 인사말은 호기심 어린 눈빛들로 가득한 홀을 집중시켰습니다.
손윤이 큐레이터님이 " 저는 큐레이터입니다.
큐레이터하면 신정아씨만 떠올리시는거 아니지죠?
그러시면 제가 곤란합니다" 라는 말을 한 뒤 홀의 분위기는 웃음으로 유연해 졌습니다.
그 유연한 분위기 그대로 특강에 참여하신 청중들은 마음을 열고 강의에 몰두하기 시작했습니다.

SK 플래닛 수펙스 홀 가득히 채워진 청중들이 보이지죠^^
동영상과 작품 슬라이드를 보면서 우리가 생각하던 아름다운 미술의 상식에서 벗어난 현대미술들과 그것이 엄청난 가격으로 거래되었던 사례들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고
책과 미디어를 통해 알려진 바 있지만 큐레이터의 재미있는 해설과 감정이입등의 쇼맨십으로 진행되는 시간동안
사람들은 더욱 유쾌하게 또는 인상깊은 기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는 불쾌한 느낌을 가지셨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해골로 만든 작품 등 '불면한 진실'을 담은 작품도 소개되었으니까요. 그러나 그것은 미술사 뿐 아니라 여러 측면에서도
이미 우리의 사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예술로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기 때문에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어 보였습니다.
특강 초반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슬라이드에 청중들의 표정의 '멘붕'이었습니다.
"멘붕" 괴리감. 난해함. 어의없음. 충격
SK 플래닛 기업특강의 주요 요지는
현대미술의 난해함과 몰이해, 충격에 대한 사례를 보면서
과거와 미래를 통찰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설명으로 듣는 현대미술 창의성에 청중들의
초롱초롱한 눈빛들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난해하고 또는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보이는 미술작품에서 강의자가
감동을 받았던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할때는 함께
공감을 얻으시는 분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공감200% 라는 말이 큐레이터의 입에서 나올때 특강의
참가자분들은 고개를 격하게 끄덕여 주셨습니다.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었습니다.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의 정도는 청중 각자의 가능한
범위내에서 그들의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그러나 그 시도들이 우리의 삶을 은근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바꿔가고 있다는
것을 전달하는 측면을 이해한
청중들의 반응은 Q&A시간에 쏟아지는 질문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Creative13 기업특강, 재미있는 현대미술.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함께한 시간을 통해 SK 플래닛 특강
참여자 모든 분들이 일상과 업무의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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