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감성역량 강화 교육의 Best Practice - 문화예술 기반 교육
2014.01.10  |  6721

어느덧 2014년의 새 해가 밝고도 열흘이 지났다.
정신 없는 연말과 연초를 보내고서 이제는 지난해를 반추하고 올해와 앞으로의 HRD의 나아갈 방향을 점검해 볼 시간이다.
점차 감성과 창의가 강조되는 환경 속에서 직원들의 감성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을 실시해야 할까?
이를 위해 지난 2013년의 HRD Best Practice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 2013년 12월의 월간 HRD의 BEST PRACTICE로 선정된 웨스틴 조선호텔의 사례를 살펴보자.(정희원 기자,'웨스틴조선호텔,'휴머니티 감성형'글로벌인재육성,월간HRD2013년 12월호,112-114p)
웨스틴 조선호텔은 올해로서 100주년을 맞는 기업으로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이 높다.
따라서 직무교육보다는 직원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하고 조선호텔의 인재상인 '휴머니티 인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문화예술을 활용한 교육들이다.

 

직원 인터뷰를 통해 나타난 가장 높았던 니즈인 '유기적 소통'을 위해 4년째 지속되고 있는 조직문화 활성화교육 중
지난 해 실시된 '아카펠라'를 활용한 교육은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하모니를 핵심으로 하여,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한 호텔 직원들이 낯선 과제(아카펠라)를 통해 성과(하모니)를 이루는 체험을 하면서 부서의 장벽을 넘어 협업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강도높은 감성노동자인 호텔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이러한 참여교육은 업무의 부담감을 하루 동안 해소하고 마인드를 새롭게 하는 출구가 되기도 했다.

 

직원들이 필요로 했던 '유기적 소통'은 단순히 직원들 간의 소통만을 말하지 않는다.
인적 서비스인 호텔은 고객들과의 소통 또한 중요하다. 웨스틴 조선호텔은 보다 감성화된 고객들을 응대하기 위해 음악, 미술 등 전 분야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것이 직원 감성 터치와 고객과 직원 커뮤니케이션에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가나아트센터의 강사로 호텔 내 미술품 설명 특강은 가장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미술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직원들의 전문성과 로열티를 제고하고 감성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바람직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사례는 creative13의 미술을 기반으로 한 강의들의 확장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기업의 핵심역량을 전달하고 (미술)공동활동으로 가시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줄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체험적 강의들은 유기적인 소통을 필요로하고 보다 감성화된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호텔서비스업뿐 아니라 더 많은 감성역량을 키워야 하는 조직원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나날이 다원화되고 감성역량이 중요해지는 이 시대에 문화예술을 통한 교육은 고객뿐만이 아니라 직원들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앞으로의 100년을이끌 원동력이 될 것이다.

 

by Jihy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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