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처럼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영역에 기꺼이 뛰어든 사람들인 예술가들은 천성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위험을 선호한다. 예술가들은 주변부의 삶을 살아가는것을 꺼려하지 않는다.정상궤도에서 이탈하며 속물적인 관습에 도전한다.예술가들에게 실수는 성공으로 향하는 길을 함께 걷은 동행이다. 실수는 불편하지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성공보다는 실패를 훨씬 먼저 겪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실패는 무엇인가 중요한 일을 성취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본다.
예술가들은 관습에 저항하고 바닥에서 치고 일어나 새로운 창조의 경지에 이르는데 탁월하다. 또한 자신들의 창조 과정에 무작위적인 오류를 포함시키는 데에도 뛰어나다. 잭슨 폴락이 창조한 유명한
드리핑 기법(dripping Technique)을 예로 들어보자. 폴락은 돈이 너무나 없었기 때문에 수지 기반의 물감을 사용해야 했다. 값비싼 일반 물감보다 더 묽었고 물기도 많았다 .하지만 이 묽은 물감을 사용한 덕분에 포락은 '드리핑 기업'을 창안할 수 있었다.
우리 비지니스사례엔 우연히 아니면 의도적으로 일어난 실수로부터 배움을 얻어 성공한 이야기들을 많이 볼수 있다. 실수를 축복이라고 여긴다면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난 여기서 더 한발자국 나아가자고 말하고 싶다. 축복이 찾아오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의도적으로 축복을 예술가처럼 디자인하자는 것이다. 의도적인 실수의 전략은 음악,특히 재즈에서도 큰 성과를 얻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위대한 트럼펫 연주자인 윈톤 마살리스는 쿠바 공연 중에 실수가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 매우 중요합니다. 당신이 만약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새로운 시도는 재즈의 핵심입니다. 재즈는 협상과 커뮤니케이션의 예술이니까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질문할 것이다. 실수로부터의 그런 많은 benefit이 있다면 조직들은 의식적으로 실수를 전략의 일환으로 가져가야하는 것이냐?라는 것이다.
저는 그렇다라고 감히 대답하고 싶다. 즉 성과평가의 일부로포함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업들이 제기해야 할 핵심 질문은 "우리가 실수를 해야만 합니까?"가 아니라 "우리 내부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가정들과 통상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실수를 해야 합니까?"이다.
"심지어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뒤에도 나는 실수를 계속 했다. 오로지 쓰러질 때에만 다시 일어날 수 있다."-빈센트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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