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기억과 이야기를 통한 치유, 소통, 창조를 찍다
사진은 우리 삶과 가까이 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사진을 자주 접한다. 사진은 출생의 순간부터 우리와 함께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대학교를 졸업한 뒤 결혼식장에 골인,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아이를 낳을 때에도, 기념일은 물론이고 여행지에서도 사진찍기는 계속된다. 그리고 한 사람의 모습은 영정사진으로 남는다. 이렇듯 사진은 문자 그대로 우리와 함께 한다.
누구나 가끔씩 앨범을 들춰보며 지난 시절을 추억할 때가 있을 것이다. 앨범 속 사진들은 잊고 있었던 '기억'을 일깨운다. 남자친구(여자친구)의 집에 처음 갔을 때 부모님께서 꺼내오신 사진앨범 속에서 처음 접한 내가 모르는 그(그녀)의 모습은 신기함 반, 반가움 반 묘한 감정을 안겨준다.
사진은 우리 삶에 생생함을 선사한다. 정지된 이미지인 사진이 생생한 것은 바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를 사진작가나 사진작품이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야기는 보는 사람이 찾는 것이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사진에 접근하면 사진은 어려운 것이 된다. 사진 원리와 전문용어는 제 2외국어처럼 들리고, 카메라를 비롯한 사진장비는 비싸다. 하지만 사진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진은 우리 삶을 조금 더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재미있고 친숙하며 소중한 무언가이다.
사진 속 기억과 이야기를 찾아나서는 짧은 여행을 떠날 것이다. 그 출발은 '관심갖기'이다. 사진 속에서 나의 기억과 이야기를 찾고 그것을 풀어 놓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아가 '치유' 되고 나 자신, 내 주변과 '소통'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변화'와 '창조'로 연결될 것이다.
- 사진이 어려운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친숙하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한다.
- 일상 속 작은 변화가 삶에 미치는, 보이지 않는 변화의 힘을 느낀다.
- 사진 속 기억과 이야기 찾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치유, 소통, 창조의 원천으로 삼는다.
Section I 치유: 사진과 기억
사진과 기억 (1시간 15분)
- 초간단 사진사, 사진의 태동기 이해를 통해 사진의 매체성 훑어보기
- 기억촉매제로 작용하는 사진
- 기억과 기록의 상관관계
- 예시 (영화 Memento, 다양한 작업)
Section II 소통: 사진과 이야기
사진과 이야기 (1시간 15분)
- 인간의 본능이자 창조의 원천인 이야기
- 사진과 텍스트의 상관관계
- Behind Story & Found Story
- 이야기의 목적과 대상
- 예시 (다양한 작업, 강의자 작업)
Section Ⅲ 창조: 짧은 여행 (체험)
짧은 여행 (체험) (1시간 반)
- 실제로 작업해보기
- 조별로 공유하고 소통하기
- 발표하고 피드백 주고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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