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장르 중 일반인에게 가장 가깝고 특별한 기술 없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사진’입니다.
자신의 일상을 일기로 기록하던 시절은 지나가고 친숙하고 다양해진 SNS 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담아내면서 이제는 사진으로 자신의 흔적을 기록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작가의 테크닉 보다는 아이디어가 훨씬 더 중요해지고 있는 현대미술의 트랜드를 그대로 반영하는 매체가 바로 사진이고
지금은 휴대폰을 통해 간단한 어플리케이션 조작만으로도 사진을 꾸미고 만지는 것이 쉬워졌기 때문에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더라도 누구나 빠르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르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현대미술 장르로 당당히 위상을 뽐내는 사진작품들을 통해 이미지를 읽어내고 간단한 조작법과 자신의 상상을 이미지화 하는 과정을 경험해봄으로써
다양한 통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게 되고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포토그래퍼가 되어 창작자의 포지션을 경험해보는 시간입니다.

Section I 
- 왜 사진인가?
- 사진으로 나의 마음을 관찰하고 이미지화 하기

Section II
- 사진의 힘 ( 상징과 압축의 이미지)
- 사진의 역사 (사진 속 시대정신 읽기)

Section III
- 작품과 음식사진 간의 거리
- 예술사진과 그냥 사진은 어떻게 다른가 
- 평범함 속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방법
-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