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하는 인간 "호모 루덴스(Homo Ludens)"
요한 호위징하(Johan Huizinga) : 놀이는 문화의 한 요소가 아니라 문화 그 자체가 놀이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힙합은 대중 음악의 한 장르를 일컫는 말인 동시에, 문화 전반에 걸친 흐름을 가리키는 말로
랩 · 디제잉 · 그래피티 · 브레이크댄스로 대표된다.

브레이크댄스는 자기 생각이나 일상의 삶을 이야기하는 랩 음악에 맞춰 곡예 같은 춤을 춘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 허니(Honey), 스텝업(Step Up) 등의 영화와
코리아갓탤런트, 댄싱9등 TV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힙합 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와 같은 댄스 산업의 성장으로 스튜디오에서의 전문 교습이 급증하였고
안무로써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리리컬 힙합(lyrical hip hop)이라는 새로운 힙합 댄스가 탄생했다.
우리는 여기서 호모 리리쿠스(Homo Lyricus), 즉 ‘(힙합으로)이야기하는 인간'이라는 개념을 떠올리게 되었다.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76세)는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로 세대를 통합하며 하루 만에 SNS 스타로 등극했다. 칼군무의 대명사 BTS에 전세계가 열광하고 아이돌이라는 시스템은 불 같은 힙합의 인기에 기름을 끼얹었었다.
댄서는 이제 청소년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다.

힙합의 여타 장르와 더불어 댄스가 다양한 세대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이유의 핵심은
그 형식, 특히 이야기(Lyric)를 움직임으로 주고받는 혁신적인 소통의 매력에 있다.
서로 숙람하고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상대의 이야기를 눈으로 읽고 화답한다.
음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간단한 동작에서 ‘즐거움, 만족, 공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댄서이자 커뮤니케이터인 것이다.

‘리리컬 댄스’ 에서 우리는 움직임을 스스로 통제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상대의 표현을 읽고 공유하며
좀 더 적극적으로 ‘몸으로 소통하는 혁신 커뮤니케이터’ 가 되어 상호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Section I
힙합의 역사와 춤의 탄생
- 힙합(Hip Hop)이란
- 힙합 의 혁신마인드
- 혁신의 탄생

Section II
Motion Control 1
- Ice Breaking
- Stretching
(Moving Together)

Section Ⅲ
Motion Control 2
- Basic Motion
Rhythm
Up & Down
Isolation
Wave

Section IV
Performance
- Routine Motion Team Chore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