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보이지 않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2014.10.17  |  2438

철학자이자 작가인 Ken Wilber는 오늘날 우리 사회와 조직문화를 지배하고 있는 기계적이고 이원론적인 세계관을 Flatland적 사공방식이라고 꼬집으며, 이것이 과학적합리주의에서 비롯된거라고 말했다. 

 

객관적이고 경험적인 차원에서 증명하지 못할 경우 어떤 것도 '실재'라고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데, 객관적인 지식만이 유일하게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사고방식은 지금의 감성과 복합의 시대에는 반드시 늘 옳은 판단기준이라고 볼수는 없다. 세상은 주체와 의식, 자아와 도덕, 가치와 영혼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동안 예술은 끈임없이 모방이라는 행위를 통하여 탄생과 소멸을 반복해왔다. 눈에 보이는 것을 재현 할 그순간 조차도 예술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한다. 작가들은 자연을 모방하고 인물을 재현하며 삶과인생, 역사와 부조리, 슬픔과 기뿜, 사랑과 꿈, 그리고 끈임없는 인간세상의 갈등들을 표현하여 왔다.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어떠한 것들조차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끈임없이 재현하며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였다. 이것이 어쩌면 현대예술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중의 하나이기도하다.

 

하지만 세상과의 소통, 즉 고객과의 소통 나아가 시장과의 소통을 위해선 보이는 것만을 신제품의 특성에 넣어야만할까? 아마도 그상태는 고객의 needs만 충족되고 보이지 않는 고객의 wants는 영원히 충족하지 못할것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다. 보지 않는 것이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보려고 하는 자에게만 보일 것이다.

 

Creative13 양병열

 
 
저작권자 ⓒ CREATIVE13 무단전재-재 배포금지위 기사를 블로그 및 개인 웹사이트 등에 게재하고자 하시는 분은 기사의 출처를 명시하고 링크를 걸어주시기 바랍니다.
기사의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편집해 게재하실 경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책임을 묻게 됩니다.
기타 기사 게재와 관련된 내용은 CREATIVE13 관리자에게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전글Human Resources Development - The ART
다음글예술가의 시선을 배워라
목록